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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

추천해요

6년

마렘마와 일키아쏘 지나고 한남동 골목 안에 조용하게 위치한 라떼 등이 맛있는 카페. 카페 폭이 넓은 편은 아니고 안쪽으로 길게 뻗어있는 디자인. 바리스타 인증을 받은 바리스타가 직접 커피를 내려주는 듯했다. 안에는 벽을 따라 좌석이 배치돼있다. 다들 조용조용 대화를 나누는 분위기. 가장 문앞에는 캠핑용 의자처럼 생긴 의자가 놓여있는데, 여기에 착석. 나는 카페 브륄레(7000원)을 주문. 차갑게 식힌 에스프레소와 벨벳처럼 부드러운 찬 밀크 거품, 맨 위에 토핑된 설탕을 살짝 태워 맛을 더한 원더커피만의 음료라는 설명에 끌려 주문했다. 같이 간 지인은 따뜻한 아메리카노(4500원)을 주문했다. 가장 아래 진한 에스프레소 위에 고운 새하얀 밀크거품이 가득차있다. 가장 위에는 설탕을 태워서 정말 크림 브륄레처럼 생겼다. 달달한 과자같은 설탕에 부드러운 크림, 에스프레소가 한입에 들어오는데 맛있다! 비엔나커피 같은 느낌이랄까? 달달하면서도 진한 커피와크림의 조화가 굿굿. 아메리카노는 그냥 평범한듯 했다! 티라미스도 추천이라고 하던데 배가 불러서 먹어보질 못했다. 이 근처 놀러왔을 때 커피 한 잔 마시기 좋은 곳인듯 :) 근처 놀러온다면 재방문 의사 있다.

원더커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가길 2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