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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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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한줄평: 정호영셰프 유명세에 비하면 아쉬운 수준 홀릭도장깨기 리스트에 있는줄도 모르고 우연하게 친구 만나러 광교 갔다가 저녁으로 갔던 우동카덴. 사실 다른게 먹고 싶었고, 치팅은 안하고 싶었는데 저녁 8시가 넘다보니 주문 마감인 식당들이 너무 많아서 가게됐다. 그냥 맘편하게 아무거나 먹자 싶어서 들렀다. 나는 쫄깃한 면발이 먹고 싶어서 붓카케우동을 주문했다. 시원하게 먹는 붓카케 우동은 우동코시가 살아있어야 하는데, 생각보다 보통이었다. 탱글하기는 한데 아쉬운 느낌이랄까...? 면발 삶기의 문제인지 면을 만들 때 문제인지... 새우튀김은 맛있더라. 가라아게도 시켰는데, 이것도 무난했다. 닭잡내가 희미하게 나는데다, 바삭하긴 했지만 뭔가 맛이 애매했다. 약간 느끼하다고 해야하나?와사비 달라고 해서 올려먹으니 먹을만 하더라. 정호영셰프네 가게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이정도 퀄리티면 솔직히 맛집이라고 말하기엔 어려운 것 같다.

우동 카덴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로 80 앨리웨이 E동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