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홍은동/가좌동 사람들의 뱃속을 든든하게 지켜온 약 40년 전통의 설렁탕집 홍은동에 놀러갔다가 2차(?)로 방문했던 설렁탕집. 사실 밤늦게까지 여는 곳이 별로 없는데다, 와인을 너무 많이 마셔서 해장(?)이 필요해서 갔었다지. 이 지역에서 1983년부터 해온 가게라고 하니, 벌써 업력이 40년 가까이 되는 곳이다. 외관은 마치 영양센타(?) 같은 느낌이랄까. 메뉴는 설렁탕은 1만원, 양곰탕 1만3000원, 도가니수육은 5만5000원 등 전형적인 설렁탕집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우리는 설렁탕과 도가니수육을 주문해서 4명이서 냠냠. 2차로 간거라 배가 고프진 않았는데, 요게 국물이 따뜻뜨근해서 또 후루룩 넘어가더라는. 도가니도 야들야들해서 다 먹어지게 되더라. 같이 준 소스에 촉촉 도가니 찍어먹으니 더 맛있다. 홍은동/모래내 지역에 진성 로컬 맛집은 여기가 아니었을까...!? instagram @yeh_rang #먹히영
모래내 설농탕
서울 서대문구 모래내로 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