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예랑
추천해요
3년

한줄평: 한옥이 운치있는 20년 포천의 이동갈비 맛집 포천 = 이동갈비! 이동갈비는 포천시 이동면에서 처음 개발돼서 '이동갈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갈비와 갈비 나머지살을 이쑤시개로 꼽아서 만든 갈비라고 한다. 옛날에야 한우로 했다지만, 지금은 한우가 귀해져서 수입산 소고기를 사용해서 많이들 만드는 것 같았다. 우리나라 종특(?)이긴 한데, 뭐 하나 유명한 동네 있으면 서로 자기가 원조라고 주장하는(장충동 족발 골목에서도, 신당동 떡볶이 타운에서도 발견 가능) 경우가 워낙 많아서... 원조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맛있게 먹었다는 곳을 찾다 보니 이곳을 찾게 됐다. 우선 이곳은 1999년부터 운영된 갈비집으로, 한옥을 개조해서 운영중인 식당이라 외관이랑 조그만한 정원이 운치가 있다. 여기는 숯불에 고기를 굽고, 테이블 좌석과 좌식 좌석 나눠져 있다. 고기는 미국산을 사용. 직접 재배한 채소와 쌀, 김치를 내놓는다고 한다. 우리는 지난 11월초에 방문. 이동갈비 2인분이랑 생갈비 1인분을 주문. 이동갈비는 400그램 3만원, 생갈비는 300그램 3만3000원이었다. (싸진 않군...) 생갈비부터 구워먹었는데, 기름기가 적절하면서 고소한게 맛있다. 생갈비라 미디움 정도로 구워서 먹었더니 더 맛있다! 벼에 붙은 갈비살도 슥슥 떨어진다. 이동갈비를 구우니 불판이 자꾸 탄다 양념된 고기는 어쩔수 없는듯! 단맛이 적당하면서도 자꾸 뒤집어주면서 구우니 육즙도 가득차서 맛난다 그리고 홀 서빙 이모님이 무엇보다 너무 친절하다. 고기 굽는법부터 밑반찬 부족한것도 부지런하게 챙겨주시고, 불판도 시꺼매지면 척척 갈아주신다. 가게 분위기나 서비스 등을 고려해서 포천 근처 놀러왔다가 밥먹고 가기 괜찮은것 같다! instagram @yeh_rang #먹히영

명지원

경기 포천시 일동면 화동로 125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