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샘킴 셰프 찐팬들... 뜨리빠랑 관찰레 꼭! 주문하세요 제.발. <신축 소의해 망고홀릭 대박나'라'> #14 나의 최애 파스타 샘킴 셰프님이 청담에 내신 업장. 회사랑은 여기가 더 가까워서 가보고 싶었다. 그리고 메뉴 라인업도 합정 오스테리아 샘킴이랑은 조금 다르게 구성한 게 포인트. 분위기는 굉장히 모던하고, 오픈 주방 컨셉. 낮에는 채광이 아주 좋아서 기분이 좋아진다. 예약도 가능하다. 안티파스티로 폴포랑 뜨리빠 주문. 폴포는 문어를 구워 아래 매시포테이토랑 초리소 소스 등을 같이 곁들였는데, 문어 구움 정도는 좋았지만 다른 애들과 조화는 조금 아쉬웠던 편. 뜨리빠가 생각보다 넘넘 맛있었다. 바닥을 바삭하게 익힌 샤프란 밀라네제 리조또와 부드러운 벌집양이 정말 잘 어울렸다. 식감도 맛도 최고. 파스타로는 내가 좋아하는 랍스터 비스큐 링귀니랑 여기서 처음 먹어보는 관찰레. 관찰레는 이탈리아 정통 스타일로, 직접 여기서 수제로 만든 관찰레와 프로슈토를 토핑. 꾸덕하면서도 짜지 않은 관찰레 까르보나라가 취향저격 제대로. 랍스터 링귀니도 내가 좋아하는 도톰한 링귀니면에 적당한 식감, 그리고 통으로 함께 나오는 랍스터가 취향저격. 역시 파스타가 너무 맛있다. 디저트로 리코트치즈와 레몬제스트를 넣은 카놀리를 먹었는데, 이것도 바삭하면서도 치즈와 레몬제스트가 잘 어울려서 참 좋았다. 개인적인 추천메뉴는 뜨리빠와 관찰레 그리고 비스큐 링귀니. 사실 뜨라또리아에서만 먹을 수 있는 보타르가를 추천해주긴 했는데, 파게리 양을 이미 알고온터라 ㅋㅋㅋ 나는 스킵했다. 하지만 궁금한 사람들은 도전해보기를 추천! instagram @yeh_rang #먹히영
뜨라또리아 샘킴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9길 10-3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