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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
추천해요
3년

한줄평: 파스타+소주가 유명한 대학가 느낌의 실내포차 대학가 분위기 뿜뿜 느껴지는 남부터미널의 한 포차. 젊은 남자 사장님이 운영하는데, 에너지가 넘치고 유쾌하신 분이다. 전형적인 실내포차 스타일로, 좁은 거 같은데 지하에도 좌석이 있어서 생각보다 안에 앉을 자리가 많다. 코로나19 와중에도 시끌벅적 이근처 음악하는 대학생들이 엄청나게 몰려드는 곳이라고. 악기나 음악하는 애들은 여기서 아는사람 반드시 만나는가보더라. 이곳이 유명해진 건 파스타에 소주를 곁들일 수 있다는 거! 안주로 유명한건 파스타인데, 1개만 시켜도 양도 엄청 푸짐한데다 위에 계란후라이 올려줘서 유명하다고 한다. 술은 원하는대로 셀프로 가져다 마시면 됨! 우리는 크림파스타 시켰고, 나는 기네스 드래프트 한 병을 따서 마셨다. 가성비가 워낙 좋고 왁자지껄하고 젊은 분위기이다 보니 나도 모르게 10여년전 대학 새내기 때가 떠오르더라... 아 벌써 라떼 이야기하는 걸 보니 나도 이제 빼박 30대...늙은이가 되어버렸다. 귀여운 망플 홀릭 동생들 덕분에 다시 대학생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맛보았다... 복학생의 기분이란 이런 것인가보다...☆ 당연히 크림파스타도 맛있음... 맛없으면 말이 안되지... instagram @yeh_rang #먹히영

곰포차

서울 서초구 효령로52길 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