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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
추천해요
3년

한줄평: 강북엔 충무집, 강남엔 통영집! 해풍맞은 쑥을 넣은 도다리쑥국을 맛볼수 있다 '봄'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은 바로 도다리쑥국. 내 최애 도다리쑥국 맛집인 충무집보다는 못하지만, 강남에서 여기만한 곳은 없는 것 같다. 방송에도 여러번 소개된 곳으로 선릉 근처 직장인이라면 한번쯤은 가봤지 않았을까? 여기는 해풍 맞고 자란 통영의 어린 쑥을 사용해 도다리 쑥국을 끓인다. 이것도 3월에만 맛볼수 있고, 아마 지금(4월) 가면 그 쑥은 더이상 구할 수 없어서 다른 쑥을 사용할 것이다. 쑥이 정말 향이 진하고 신선하다. 먼저 국물부터 먹어보는데 시~원~한 국물에 쑥향이 진하게 우러나온다. 입안에서 봄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다. 도다리도 살이 통통하게 올랐다. 젓가락을 넣기만 해도 보드랍게 부서지는 도다리살. 별로 씹지도 않아서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린다. 쑥을 추가해서 먹었는데, 더 맛있다. 향긋한 쑥내음과 보드라운 도다리살의 조화가...!!! 계절별로 통영에서 오는 신선한 제철재료를 활용한 메뉴들을 주로 판매한다. 봄에는 도다리쑥국, 여름에는 민어랑 하모를, 가을에는 전어를, 겨울에는 물메기탕을 맛볼수 있다. 세꼬시로도 유명한데, 사장님 동생이 통영에서 잡은 잡어를 직송해서 판매한다고. 또 올 이유가 생겼다. instagram @yeh_rang #먹히영

통영집

서울 강남구 선릉로 52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