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남한산성의 오랜 손두부 맛집이지만, 굳이 찾아올필요는 없을것 같다. 남한산성 나들이 왔다가 저녁 먹을곳 찾으려고 서치. 그러다가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는 손두부 맛집을 찾았다. 나름 이 근처에서 역사가 오래된 식당으로 한때는 줄서서 먹었다고. 주먹처럼 둥그런 주먹손두부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이날따라 칼바람이 심해서 우리는 두부전골 주문해서 먹었다. 만두 버섯 채소 두부가 들어간 전골이었고, 육수는 사골육수 스타일이라 진했다. 보글보글 끓여 먹다가 1/3쯤 남았을 때 라면사리 추가해서 먹었다. 두부 자체는 부드럽고 맛있었다. 그런데 다른 채소 같은 건더기가 좀 부실해보이는 느낌. 날이 추워지던 때라 국물이 따뜻하고 좋긴 했지만 솔직히 엄청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 근처 유사한 식당들이 많아서 굳이 여기까지 찾아올 필요는 없을듯. instagram @yeh_rang #먹히영
오복손두부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74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