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분위기좋고 맛있는 갓포요리와 어른들의 사교장소가 숨어있다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과 셋이서 오븟하게 맛난 음식을 얌얌했다. 이동하기 편한 장소인 압구정에서 갓포요리를 먹으러 왔는데, 알고보니 여기 갓포준과 함께 에스테반이라는 Bar가 함께 운영하는 곳이었다. 우리는 저녁에 오마카세 9.5만원으로 주문. 이건 당일 주문이 안되고 미리 예약해야만 가능하다고. 우리는 미리 오마카세로 예약하고 방문했다. - 샐러드 : 엔다이브 씨저 샐러드 with 마이크로허브 - 명란 버섯훈제연어알 문어간장조림 굴미소소스 채끝구이버섯 당근 - 사시미 : 광어 참치 도미 방어 가리비관자 - 전복 포르치니 리조또 - 채끝구이 장어말이 with 보리미소 - 돼지안심카츠 with 데미그라스소스 - 굴솥밥 - 곰돌이 녹차아이스크림 이런 구성이었는데, 요리하나하나 퀄리티가 꽤 좋았다! 사시미도 숙성이 잘 돼서 부드러우면서 입에서 사르르 녹았고, 초반에 나온 작은 요리들 모음도 하나하나 정성이 들어간게 느껴져서 참 좋았다. 채끝구이와 장어말이도 정말 맛있었는데, 장어가 포슬포슬해서 좋았다. 굴솥밥 먹을때 쯤엔 이미 배가 어느정도 부르더라는! 굴솥밥도 굴을 많이줘서 좋았고, 디저트도 곰돌이가 넘모 귀여워서 만족!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고 시끄럽지도 않아서 여자 셋이서 이야기하면서 맛난거 먹기에 딱 좋았다! 데이트하기도 좋을듯! 에스테반 쪽 숨어있는 회원제 Bar도 구경시켜줘서 가봤는데, 친한 친구들끼리 돈 모아서 멤버십 가입해서 쓰는것도 좋을듯하다! 어른들의 사교장소 같은 느낌. instagram @yeh_rang #먹히영
준 에스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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