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스키야키도 맛있는데 소바는 더 맛있다! 학동사거리에 위치한 <키겐 강남점>. 작년 12월 31일에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업로드하는 나란 게으름뱅이...☆ 키겐은 네이버 블로그 썰에 의하면 의형제쳐럼 친한 한국인 셰프님과 일본인 셰프님이 오픈한 곳이라고 들었다. 지하에 위치해있고, 웨이팅 공간과 식사 공간이 약간 분리되어있고. 룸도 따로 마련되어있다. 계산대 근처에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출품된 최고 육질 한우 투뿔 등급을 사용하는 증명패가 있다. 코스(14만->15.5만) 또는 단품(8만->8.8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우리는 단품에 한우를 추가하고, 식사를 소바로 바꿔 먹었다. 코스 단품 상관없이 스키야키에 한우는 1인분 150그램이다. ㅇ 고마도후 참깨두부 새우 토마토 간장베이스 소스 ㅇ 1차 스키야키 스키야키에 곁들이는 계란은 귀하다는 백봉 오골계다. 1차는 한우 윗등심 아랫등심 중 아랫등심을 구워준다. 자라메라는 설탕이랑 특제간장을 사용해 관서식 스키야키를 내준다. 치지직 익어가는 소리가 ASMR 제대로다.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기름기가 가득하다! 부드러운 육질에 간장 소스의 감칠맛이 더해져서 단짠단짠이 제대로다. 오골계 날계란에 찍어먹으면 마일드함이 배가된다. ㅇ 2차 스키야키 2차 때는 윗등심을 구워준다. 새로 오골계도 준비해주는데, 여기에 트러플를 생으로 갈아 넣어준다. 이번엔 버섯 두부 당근 등 다른 채소와 건더기와 함께 구워서 준다. 얆은 윗등심을 뚜껑으류 올려서 찜처럼 저온으로 익히는데, 고기의 기름기가 채소로 번진다. 먹어보니 윗등심이 더 부드러웠다. 그리고 트러플이 들어간 날계란이 트러플 풍미를 더해줘서 입안에서 더욱 화려한 퍼레이드를 펼친다. 잘 익은 채소들도 어쩜 그리 고소하고 채소 본연의 단맛이 느껴지던지... 너무 맛있어서 고기 100그램을 추가해서 먹었다 ㅇ 소바 소바는 온소바 냉소바 선택 가능해서 1개씩 주문했다. 그런데 처음에 둘다 온으로 나오더라. 그랬더니 일본인 셰프님이 나오셔서 죄송하다더니 제대로 가져다줬다. 소바 먹어보니 왜 다들 소바 먹으라고 한지 200% 이해했다. 정말 수준급이다!! 여기 스키야키 맛집인줄 알았는데 소바맛집이다! 잠시 여기 일본인줄 알았다...!!!! 강한 메밀향과 찰진 식감이 정말... 기대 그 이상이다 다들 스키야키 먹으러 키겐 꼭 가세요... 2번 가세요...!! insta @yeh_rang #먹히영
스키야키 키겐
서울 강남구 언주로150길 51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