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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
추천해요
2년

한줄평: 파스타바를 가장한 이탈리안 오마카세 코스 맛집 작년 말에 다녀오고 나서 생면파스타 코스가 맛있어서 재방문했던 <에비던스>. 이곳에 대한 이야기는 전 리뷰에서 길게 서술했으니 생략. 사실 거의 1달반만의 재방문이었는데, 해 바뀌고 나면 코스가 바뀌어있을 거라는 셰프님 말을 믿고 예약했지만, 코스가 거의 동일했다 (눈물) 대신 테이스팅코스는 사라지고 풀코스만 남아있어서 풀코스로 전에는 먹어보지 못한 파스타도 추가된 점은 포인트다. - 바이트 파스타 쿠스쿠스&랍스타 쿠스쿠스&한우&노른자 - 콜드 파스타 카펠리니, 생참치 - 숏파스타 뇨케테, 관자와 어란, 메밀버터 - 라이스 파스타 ** 프레골라, 도미, 샤프란 토마토 소스 - 숏파스타 ** 카바텔리, 새우, 배, 오렌지, 우니 비스크 - 숏파스타 가르가넬리, 대구, 송화버섯 - 라비올리 파스타 토르텔로니, 브라운버터, 닭, 모렐버섯 - 디저트 요거트, 소르베, 딸기, 히비스커스 솔티드카라멜타르트, 우유아이스크림, 에이징발사믹** **로 표시한 메뉴만 기존 테이스팅보다 더해졌다. 가격은 6.8만 대신 9.5만.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추가된 메뉴들도 맛있었지만, 이미 절반 이상이 먹어본 메뉴라 약간 아쉬웠다는 거. 추가된 프레골라는 마치 쌀 모양처럼 생긴 파스타였는데, 설명 전에는 그냥 쌀인줄 알았다. 위에 올라간 도미가 정말 잘 구워져서 맛있었고, 샤프란 소스의 풍미도 정말 도미와 잘 어울렸다. 우니 비스크 소스를 쓴 카바텔리 숏파스타도 우니 풍미가 참 좋으면서도 과일의 프루티함이 살아있는 메뉴였다. 재방문해서인지 숏파스타에 원래는 돈을 내고 추가해야하는 트러플을 서비스로 추가해주셨다 (후훗) 추가로 더 준 디저트도 정말 맛있었다. 특히 발사믹에 곁들이니 더 풍미가 강해져서 좋았다. 그런데 이때가 9시까지영업이던 시절이라 ㅠㅠ 7시 방문했더니 2시간만에 후다닥 식사해야해서 정말 안타까웠다 ㅠㅠ 좀 더 여유롭게 시간 갖고 먹었다면 훨씬 좋았을텐데 아쉬웠다. insta @yeh_rang #먹히영 #다시먹어봄

에비던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7길 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