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유기농밀가루, No 버터/설탕/우유/계란 을 원칙으로 하는 서울숲의 베이커리 성수동 서울숲 근처에 위치한 <보난자 베이커리>는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여 장시간 저온숙성한 빵을 판매한다. 버터 설탕 우유 계란을 모두 사용하지 않고, 당일생산 당일판매를 원칙으로 하는 곳. 요즘에 빵을 많이 먹으면 잘 소화가 안되는지라, 이런 저온숙성한 빵들만 자꾸 찾게 되다. 안에 들어가보니 ‘나초코’ ‘크랜베리호두’ ‘블랙올리브치아바타’ ‘보난자바게트’ ‘치즈볼’ 등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빵 위주로 판매하고 있었다. 빵이 잘 소화안된다는 이야기를 하자, 사장님이 이스트 사용량에 따라 다를 거라고 하면서, 자기들 빵은 속이 편할 거라고 먹어보라고 추천하셨다. 속는셈 치고 크랜베리 호두를 하나 사봤다. 당일 먹고 남은거 다음날 먹을거라 커팅해달라고 요청했는데, 꽤 맛있다. 요즘 이정도 빵 하는 집들은 많고, 워낙 서울숲쪽에 맛있는 빵집이 많은데 이정도면 괜찮은 편이다. 호두랑 크랜베리도 적당히 들어갔는데, 고소했다. 무엇보다 정말 다음날 속이 편해서 마음에 들었다. Insta @yeh_rang #먹히영
보난자 베이커리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5길 9-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