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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

추천해요

1년

한줄평: 제주에서 올라온 검증된 스테이크 맛집의 가성비 런치코스! 제주도에서 서울로 옮겨온 스테이크 맛집 <엘픽>. 스테이크를 중심으로 제주산 재료들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데, 런치코스 (5.5만원/1인)를 런칭했다고 하여 밋업으로 다녀왔다. <런치코스> 1. CEVICHE 제주생선 셰비체 : 이날은 제주도산 광어 셰비체. 올리브유를 위에 뿌리고 적양파 절임을 함께 곁들였다. 광어가 숙성시켜서 그런지 부드럽다. 적양파 절임 새큼아삭했다. 2. OCTOPUS RISSOTO 그릴문어 보리리조또 : 치즈로만 간을 한 보리 리조또. 문어는 팬에 익히고 그릴링 향을 더했다고. 위에는 제주에서만 나는 버냉초라는 풀이 올라갔다. 피클처럼 먹는다는데, 피클같은 스파이시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여기에 먹물소스도 살짝 곁들였다. 리조또는 치즈 풍미도 좋고 간도 딱 적당했다. 문어도 그릴링 향이 딱 적당한데다 정말 부드럽고 식감이 좋았다. 3. SHRIMP PASTA 단새우파스타 : 비스크 소스 베이스 생면 딸리아뗄레 파스타. 위에 단새우가 올라갔는데, 비스크 소스 맛이 세서 단새우의 매력이 생각보다 돋보이진 않았다. 딸리아뗄레 면 자체는 부드럽고 괜찮았다. 4. 안심추리 스테이크 : 원래는 부채살 스테이크였는데 안심추리로 변경됐다. 셰프님이 추천하는 굽기인 미디엄으로 먹었는데, 정말정말 부드러웠다. 육즙은 빠져나가지 않으면서 겉은 그릴링이 잘 되어 있었다!!! 양은 정말 많지 않아서 (50그램?80그램?) 아쉬웠지만, 맛은 최고였다. 게다 적당한 육향까지 머금고 있다. 스테이크의 맛은 고기의 품질과 셰프의 불을 다루는 테크닉이 결정한다고 생각하는데, 둘 다 완벽하게 이뤄진 스테이크라고 생각했다. + ) 채끝등심 스테이크 (300g, 12만원) 추가해서 먹었는데, 이 또한 일품. 소금으로 간을 했는데, 이 또한 비주얼도 맛도 정말 좋았다. 5. 자두 셔벗 : 원래는 딸기였는데 자두로 변경. 단품으로는 5,000원에 판매하는 디저트인데, 자두 원재료가 많이 들어가서 마진이 500원밖에 안남는다고 한다. 그만큼 자두맛과 과육이 진하게 느껴지는 셔벗이었다. 단새우 파스타가 단새우의 장점을 살리지 못해 아쉬웠지만, 고기의 퀄리티나 구성을 봤을 때 런치코스는 가성비 굿이다...! 스테이크 양이 적다는 점이 아쉽지만 이 가격 이 서비스 생각하면 좋은 코스다! insta @yeh_rang #먹히영

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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