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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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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한줄평: 해방촌 가정식 프렌치로, 유명한 비프웰링턴은 높은 기대치보단 아쉬웠다. 한참 헬스키친을 같이 보면서 고든램지의 비프 웰링턴이 먹고싶다고 노래하던 지인을 위해 다녀왔던 <꼼모아>. 사전에 비프웰링턴을 예약주문 해야 먹을 수 있다. 비프웰링턴은 영국 요리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프렌치 레스토랑인 꼼모아에서 파는 것도 신기하긴 했다. 미슐랭 빕그루망인지 더플레이트인지 여러번 받은거 같은데, 식당은 생각보다 크지 않고 좁다. 메뉴도 유러피안에 아시안 테이스트를 넣었다고 할 수 있다. 서비스도 그다지 엄청 친절하지는 않음. 본인들이 정한 룰이 있는것처럼 느껴졌는데 그 가이드라인을 넘지 않는 드라이함이 느껴지는 서비스다. - 비프웰링턴 - 성게알크림브륄레 - 관자구이 - 먹물리조또 이렇게 4가지에 와인 한 병 필수인거 같아서 주문해 마심. 비프웰링턴은 내 생각보다 평범했다. 파이에 고기가 좀 더 잘 붙어잇을 줄 알았는데 파이가 자꾸 벗겨지려고 했다. 안에 비프랑 파이랑 따로노는 느낌. 성게알크림브륄레가 오히려 더 맛있었다! 우니의 크리미함이랑 잘 어울리고, 빵에 발라먹으니 더 맛남 관자구이와 먹물리조또도 괜찮은 수준. 나쁘지 않았다. 기대했던 음식은 조금 아쉬웠고 다른 메뉴들이 더 맛있었다. 다들 극찬해서 기대치가 높았는데 그에는 못미쳐서 살짝 아쉬웠다. 그런의미에서 괜찮다. insta @yeh_rang #먹히영

꼼 모아

서울 용산구 신흥로 5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