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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

추천해요

1년

한줄평: 갈수록 더 좋은 요리와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도산공원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홀릭 블랙 게더링으로 다녀왔던 도산공원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가디록>. '갈수록'이라는 의미를 가진 순우리말로, 갈수록 더 좋은 요리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는 의미에서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지난 8월 말에 다녀왔는데, 게으른 홀릭은 이제서야 리뷰를 남긴다. (밀린게 너무많아서!) <디너 코스> ▷ 아뮤즈 부쉬 - 단새우 아보카도라임소스 스파이시마요 - 광어 스미소소스 : 약간 쌉싸름한 맛이 느껴지는 메뉴였다. 아보카도라임은 라임 향이 강함. 와인이 더 쌉싸름하게 느껴졌다. : 광어 스미소소스는 부드러운 광어 셰비체랑 달큰새콤짭짤한 스미소소스가 잘 어울렸다. ▷ 에피타이저 3종 - 미니코스 샐러드 w/ 갈릭아이올리 포도 피스타치오 갈아서 : 갈릭 아이올리소스가 포인트가 돼서 맛있었고, 아삭한 잎채소랑 잘 어울린다. 파스타치오가 고소함 준다. - 모찌리도후치즈 w/유자소스 : 모찌리도후의 쫀득한데 부드러운 식감이 인상적. 첫 입맛에 유자 맛 세서 너무 시큼하긴 했는데, 식감이 넘 좋았다. - 그릴에 구운 완도산전복 w/내장소스 : 잘 구운 전복은 탱글하면서 쫀득한데다 내장소스가 진하고 풍미가 좋아서 행복감 가득하다. ▷ 오리다리 콩피 : 수비드한 다음에 겉은 바삭하게 조리. 까망베르치즈소스를 곁들였다. : 오리 잡내는 나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바삭했다. 진득한 까망베르치즈소스와 먹으니 잘 어울리더라. 하지만 엄청 내 취향은 아니었다. ▷ 파스타 5종 (4인 테이블 쉐어) - 볼로네제 페투치네 : 볼로네제가 신선하고 맛있었다. 페투치네 면도 적당한 익힘. 토마토 맛이 좋았는데, 오랜만에 괜찮은 볼로네제를 맛본 기분이다. - 젓갈 스파게티 ★ : 청어속젓과 갈치속젓으로 만든 오일파스타. 젓갈의 감칠맛이 폭발한다. 식감도 좋고 젓갈 풍미, 간이며 정말 좋다! 가디록 시그니처 파스타라고 하는데, 정말 마음에 든다! - 초리조 크림 까사레체 ★ : 빨간소세지 갈아서 크림으로 만든 숏파스타. 까사레체(Casarecc)라고 부르는 S자 형태 숏파스타면을 썼는데, 소스가 잘 배이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 초리조 간 맛도 느껴지고 고소한 맛도 잘 느껴지는 파스타였따. - 리코타 토르델리 : 리코타치즈가 소로 들어간 토르델리. 부드럽고 섬세한 맛. 바질 풍미도 은근 느껴지고 부드럽다. - 미소 파스타 : 위에 갈릭칩이 올라간 미소 베이스 파스타. 미소맛보다 갈릭칩 맛이 먼저 많이 느껴졌다. 다른 파스타에 비해 임팩트가 약하다. ▷이베리코 돼지고기 목살 스테이크 (1st 사진) 이 때 이미 너무 배가 불러서 제대로 다 못먹었다. 목살이 정말 부드럽고 잘 찢어질정도로 부들부들했고, 이베리코가 가진 지방으로 기름지고 고소했다. 홀그레인 버무린 무드레싱과 호박 베이스 소스가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 배불렀지만 맛있었다. ▷디저트와 티 : 판나코타와 tea가 나왔다. 전반적으로 너무 배부르긴 했지만, 맛있었던 식사! 가성비도 꽤나 좋은 편이다 이렇게 디너코스에 1인 기본 79,000원이라고 한다! 특히 젓갈파스타랑 까사레체가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다! 애피타이저나 스테이크, 파스타도 다 맛있었고, 서비스도 워낙 친절하셔서 마음에 쏙 들었던 곳 :) 망고플레이트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insta @yeh_rang #먹히영

가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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