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문어의 모든 것을 맛볼 수 있는 신논현의 문어요리 전문점 신논현역 근처에 문어의 모든것을 맛볼 수 있는 <옥토스>라는 곳에 다녀왔다. 문어 Octopus + 박사 Doctor 의 합성어로 문어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내는 이름이라고 한다. - 활문어코스 - 먹물라면 네명이서 이렇게 주문하고 화요25를 곁들였다. 문어코스는 문어 탕 + 숙회 + 튀김 구성. 마치 문어 오마카세 같다. 살아있는 동해안의 싱싱한 피문어를 눈앞에서 팔팔 끓는 탕에 넣어준다. 요즘 유럽에서는 이것도 동물 학대라는데, 그럴거면 아예 비건이 되어야 하는게 아닐까... 라는 고민도 든다. 이렇게 들어간 문어는 정말 야들하고 맛있다. 채소도 같이 들어가있어 마치 문어 샤브샤브 같은 맛. 국물은 해산물의 시원함을 가지고 있어서 먹으면서 술이 깨는 느낌이다. 문어 숙회도 정말 부드러웠다.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잘 씹힌다. 문어 튀김은 더 맛있음! 튀김 is 뭔들이지만 정말 맛있다! 이게 한가지 요리만 너무 많이 먹어도 질릴것 같은데 3가지 조리 방식으로 조금씩 먹으니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던 게 참 좋다. 여기에 먹물색깔 라면도 추가. 국물은 그로테스크 할 수 있지만 맛은 좋다 ㅋㅋㅋ 라면도 엄청 꼬들하게 잘 끓여준다. 만원이나 하는게 이정도는 해야지...!! Insta @yeh_rang #먹히영
옥토스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52길 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