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통영해산물 요리를 맛볼수 있는 한식당 겸 한식주점 거의 4~5년만에 방문하는 오통영. 한 때 통영 지역 음식에 푹 빠져 지냈을 때 이촌점을 자주 방문하고, 청담도 가끔 오던 시절이 있었다지. 오랜만에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지인을 대접하기 위해 방문했다. 겨울이라 대방어, 굴 같은 메뉴들이 라인업에 올라왔다. 둘이서 먹다보니 많이는 못시키고 전복표고솥밥 2인(4.8만)과 곁들여 먹을 메뉴로 해물김치전(2.3만)을 초이스. 전복도 4마리나 큼지막한게 듬뿍 들어가있고, 여기에 표고도 큼지막하게 들어가있다. 돈이 아깝지 않은 느낌. 잘 비벼서 함께 준 비법양념장을 살짝 얹어 먹으면 정말 고소하니 맛있다. 밑반찬은 장아찌 빼고는 간이 세지 않은 나물이나 청포묵 오징어채같은 반찬이라 음식의 밸런스가 좋다. 개인적으로 국이나 밥 메뉴도 간이 센데 반찬도 맵고짜기만 한 라인업 주는 곳들은 좀 덜 좋아하는데 여긴 딱 좋다. 해물김치전도 바삭하고 오징어 등등 해산물 들어가서 맛잇엇다. 김치도 잘 익은 김치 사용해서 맛있고. 전반적으로 오랜만에와서인지 매우 만족. 자리도 넓고 쾌적해서 더 좋았다. 약간 식당이 전반적으로 춥다는 느낌이 든 것 빼고는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insta @yeh_rang #먹히영
오통영
서울 강남구 선릉로158길 10 지하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