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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

추천해요

1년

한줄평: 내가 사랑한 여름의 시원함. 판교본점의 맛을 삼성동에서. 판교에만 있는 줄 알았던 능라도를 삼성동에서! 여름하면 내가 가장 사랑하는 평양냉면을 먹어야할 계절이지. 지금은 한겨울 1월 말이지만, 지난 여름 다이어트 때문에 몇번 먹지 못했던 평양냉면. 그 중 소중한 한 번이 바로 여기 <능라도 강남점>이었다는 사실. 능라도는 모든 면을 자가제분하는데, 100% 순메밀가루로 만든다고 한다. 모든 재료를 국내산으로 사용한다고 자부하는데, 메밀은 어디서 가져오는지 적어두지 않았더라. (중국산 쓰는 경우 많던데 궁금했음) 평양냉면 한 그릇은 1만5000원. 우리는 이제 냉면 한그릇에 1.5만원 시대에 살고 있다. 만두는 반접시 7000원(3개), 한접시 1만3000원 (6개). 하나에 2000원이 넘는 만두와 한그릇에 1.5만원인 냉면. 냉면을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하늘 무서운지 모르는 물가에 가끔 놀란다. 하지만 이날도 냉면은 정말 맛있었다. 슴슴하면서도 깔끔한 육수. 그리고 입 안 가득 느껴지던 육향. 뚝뚝 끊어지며 메밀향이 은은하게 풍겨오는 면발. 맛있다. 이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여름의 시원함. insta @yeh_rang #먹히영

능라도

서울 강남구 삼성로 534 삼성동2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