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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
추천해요
1년

한줄평: 오르조에서 오픈한 예쁘고 맛있는 압구정의 신상 브런치 맛집 오스테리아 오르조에서 오픈한 브런치 다이닝 플레이스 <오르조 르브텀 Orzo Le beau temps> '화창한 날씨'라는 의미를 가진 르브텀은, 압구정로데오역 3층짜리 건물을 거의 통으로 쓰는듯하다. 하얀 벽돌 느낌나는 외관과 푸른 차양막 밑에 놓인 테이블을 보면 화창한 날씨에 정말 잘 어울리는 공간이다. 내부 인테리어도 따뜻한 가구들이 가득하고, 고흐의 방 그림이 걸려있어 마치 프랑스 잘꾸며진 가정집 같은 느낌이다. 메뉴는 Brunch, Snacking, Soup, Dessert, Pasta, Steak, side로 나뉘어져있다. 우리는 브런치를 먹으러 갔기 때문에 이것저것 시켜서 나눠먹었다. - 스트라차텔라 부라타치즈와 절인토마토, 페페로니칩 (19,000원) ★ 신선하고 부드러운 스트라차텔라 부라타와 잘 말려서 절인 토마토에 올리브유가 듬뿍. 여기에 페페로니칩을 꽂은게 신의 한수인듯. 마치 차가운 피자를 먹는것 같을 것이라고 설명해줬는데 딱 그맛이었다. 개인적으로 넘 좋아서 싹싹 긁어먹었다. - 아보카도 살사와 에그 베네딕트 (19,000원 +1피스 추가 9,000원) 부드러운 빵 위에 살사와 잠봉 그리고 수란이 올라간 비주얼. 아보카도 살사도 맛있고, 소스랑 수란이랑 잘 어울리는데 수란의 노른자가 넘쳐 흐르는 비주얼이 미쳤다*_*! 무엇보다 같이 곁들여 나온 샐러드가 진짜 맛있었다! 셋이서 이거 무슨 소스일까 계속 고민했다는...ㅋㅋㅋ - 3가지 치즈를 사용한 진한 화이트라구 라자냐 (29,000원) 오스테리아 오르조에서 나오는 스타일의 파스타인데, 생면 라구 타야린 파스타는 오르조에서 먹어본거라 화이트라구 라자냐를 초이스. 고기향이 진한 라구였는데, 기대만큼 새로운 임팩트가 있진 않아서 약간 아쉬웠다. - 프렌치 토스트와 샹티 크림, 크럼블 (18,000원) ★ 비주얼이 넘 예쁜 프렌치토스트~ 무엇보다 토스트가 정말 맛있다! 완전 부들부들하면서 식감이 푸딩이나 계란말이 같은 느낌! 여기서 직접 브리오쉬를 굽는다고 하던데 그걸 사용한걸까? 라고 물어보니 아니라고 답변해줬던것 같다 (기억이 가물) 샹티크림과 딸기 블루베리 메이플시럽 시나몬가루 조합이 너무 잘어울린다~ 브런치에 딱인 메뉴! 공간도 예쁘고 맛도 넘넘 좋은 오르조 르브텀! 앞으로 더 붐빌게 분명하다 *_* insta @yeh_rang #먹히영

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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