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서울에서 맛보는 독일의 힙한 스트릿 갬성. 서울 최고 도너케밥 맛집으로 인정!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서울케밥>에 드디어 다녀왔다! 주말에 안하고, 월요일도 안하고, 퇴근하고 가도 안하고. 평일 점심 시간대만 운영하기 때문에 한정된 시간에만 맛볼 수 있는 이곳! 그래서인지 나에게 더 도전정신을 일으킨 곳인데, 때마침 용산 근처에서 일정이 있어서 점심에 먹으러 다녀왔다. 신용산역 5번출구로 나와서 쭉 걷다 신용산지하차도를 지나면 나오는 선인상가 1층 중앙에 위치해있다. 상가는 차도를 지나면 곧바로 보이는데, 간판이 노랗다보니 곧바로 눈에 들어온다. 푸드트럭일 줄 알았는데, 푸드트럭을 테이크아웃매장화 한 느낌이다. 11시 15분에 방문했더니 사람이 두 팀 정도 있었다.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은 4개정도고, 그나마도 거의 2인석. 다들 이곳에서 간단히 먹고가던지 아니면 포장해가는 분위기다. 두 개의 큰 케밥 고깃덩어리가 구워지고 있는데, 치킨과 양고기다. 모든 메뉴는 치킨 아니면 양고기로 고를 수 있고, 얇은 브레드와 곁들여 돌돌 말아진 게 케밥, 두꺼운 브레드에 오픈 형태로 먹는게 도너케밥, 브레드 없이 먹는게 샐러드볼, 밥 위에 올려주는게 오버라이스다. 메뉴는 6,000원~9,900원까지. 1만원 이하로 즐길 수 있다! 만원의 행복! 그나마도 이게 가격이 오른거라고. 나는 추천받은 <도너케밥 양고기(8,900원)>로 초이스. 여기에 제로콜라 한 잔을 곁들였다. 노란 차창막 밑에 앉았더니 색감이 노래보이긴 하지만,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럽다! 안에 양파 양상추 페타치즈 토마토 등이 들어갔고, 가지구이와 감자구이도 슬라이스로 들어갔다. 여기에 밑에 양고기 슬라이스들이 한가득. 소스도 화이트소스와 레드소스가 뿌려져있는데, 요것들의 맛의 주역이다. 어떤 소스인지 몰라도 채소와 고기의 조화를 찰떡같이 만든다. 양고기는 처음에는 약간 비릿,한가? 싶었는데 먹다보니 그런 느낌도 사라졌다. 양도 정말 많아서 세트로 안먹고 도너케밥 하나만 먹었는데도 너무 배부르다. 게다 두툼한 브레드x양고기x채소x소스 조합으로 먹으면 넘모 맛있음!! INSTA @YEH_RANG #먹히영
서울케밥
서울 용산구 새창로 181 선인상가 21동 1층 1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