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타마린드 세컨 브랜드로, 상향평준화된 베트남요리의 기대치에 살짝 못미친다. 광화문에 놀러왔다가 추운 날씨에 따뜻한 음식을 찾으러 SFC 들어갔다 방문했다. 타마린드와 띤띤 모두 몇년전만 해도 굉장히 핫한 태국음식, 베트남음식 전문점이었는데. 조금 유행이 변한 것 같다. 명절연휴 때 가서 그런지 몰라도 직원이 너무 없어서 입구앞에서 좀 기다려야 내부로 들어갈 수 있었다. - 소고기 쌀국수(퍼친 12,000원) - 구운 양념 돼지고기와 누들 (분짜 14,000원) - 레몬그라스 소스 닭고기튀김 (가찌엔솟싸 25,000원) 세 가지를 둘이서 주문해서 먹었다. 아니 이렇게 먹었는데 49,000원이라니... 베트남 음식 겨우 세개 먹었는데 5만원이 말이 되나...;ㅅ; 맛은 물론 좋았다. 국물도 깔끔하고 시원해서 겨울 칼바람에 얼은 몸을 잘 녹여줬고, 레몬그라스 소스 닭고기튀김도 레몬그라스향이 좋아서 새콤하면서도 달콤해서 맛있었다. 분짜도 나쁘지 않았는데 양이 생각보다 너무 적었다. 전반적으로 양도 줄고 가격은 체감적으로 많이 비싸고... 좀 아쉽다. 재방문 의사 없다. insta @yeh_rang #먹히영
띤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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