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복날에는 삼계탕! 맑고 시원한 국물 삼계탕을 원하면 추천 작년 복날에 갔었던 광화문 고려삼계탕. 세종대로쪽에 있는 지점은 건물도 깔끔하고 살짝 안쪽으로 들어와서 조용하다. 한국최초의 삼계탕 전문점이라고 하는데, 본점이 미슐랭가이드에도 빕그루망으로 이름을 올렸다. 단체로 갔던지라 삼계탕과 오향족발을 주문. 삼계탕을 주문하면 인삼주가 나오는데, 쌉싸름하면서도 독하지만, 몸에 한약재들이 들어간다는 신호를 주는데는 좋은듯. 고려삼계탕은 육수가 걸쭉한 편은 아니고 맑은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맑은 국물보다는 걸쭉한 느낌을 좋아하는편이긴 하지만... 당연히 닭은 푹 끓여져서 뼈 발라먹기도 편하다. 살코기도 굉장히 부드러운편. 안에 한약재 많이 들어가서 나름 먹는 재미가 쏠쏠. 오향족발은 한 점 먹었는데, 나쁘지는 않지만 시청 오향족발이나 다른 유명 족발집에 비하면 조금 아쉬운편. 결론은 삼계탕은 맛있었다 :)

고려삼계탕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23길 5-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