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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
추천해요
6년

한줄평 : 용수산 운영하는 어머니로부터 배운 경험과 셰프 자신의 해외 경험을 잘 살린 셰프의 모던한식 맛집 격전지 한남동에서 조용히 자리잡은 퓨전 한식 전문점.(요즘은 퓨전이라는 말보다는 모던 한식이라는 표현을 더 많이 쓰는거 같다) 미슐랭 빕그루망에도 이름을 올렸다. 내부는 모던한 스타일. 한식 파는 집이라는 느낌이 전혀 안 든다. 직원은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이었음. 우리는 점심이라서 많이 먹기는 부담돼서 셰프의 초이스 메뉴 중에서 스몰디쉬 2개랑 * 메인요리 1개랑 마늘 가마솥밥 나오는 걸 초이스. Chef's choice = 2 small dishes + 1 Big dish + Garlic gamasot rice + dessert - fried pickles 고추절임을 튀긴건데 생각보다 엄청 맛있었다! 앞서 다녀온 누군가의 후기에서 술안주로 엄청 땡긴다고 하던데 200% 공감. - fried chicken lollipop 롤리팝이라는 말처럼 뼈에 살이 붙어있는 닭을 사용. 귀여워서 먹기는 편했는데, 밑간을 잘 못해서인건지 내가 민감해서인건지 닭비린내가 조금 났다. - porky pork 메인디쉬였는데 껍질부분은 엄청 바삭하고 살코기 부분은 엄청 부드러웠다 같이 나온 김치마멀레이드랑 마늘장아찌 얹어 먹으면 굿굿 - garlic gamasot rice 마늘이 통으로 들어간데다 가마솥에 밥을 해서인지 밥도 쫀득하고 고소했다. 마늘도 매운맛 싹 빠져서 달달하니 맛있었다 - brownie&icecream 맛이 없기 어려운 메뉴. 당연히 맛있었음 그런데 여기에 오미자시럽 같은 과일 시럽이 뿌려져서 촉촉하게 브라우니를 적셔서 먹으니 새콤달콤촉촉 아주 좋았다.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했던 모던 한식. 이곳 셰프의 어머니가 용수산을 운영했다고 하는데, 해외에서 오래살았던 탓인지 한식을 모던하게 잘 해석해낸 것 같다. 가장 맛있었던건 고추튀김이랑 가마솥밥! 포키포크도 맛있었음 *_*

미쉬매쉬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