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19세기 프랑스 느낌의 아늑한 분위기에 완벽한 라자냐의 조합♡ '만사쾌조'라고 한자로 써있던 이태리식당. 하마터면 지나칠뻔 했던 뚜또베네. 덩쿨로 덮여있는 식당 외벽, 작은 간판, 은밀하게 숨어있는 느낌이 隠れ家 같다. 실내는 낮은 조명과 낮은 톤의 가구들이 차분하면서 앤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가정식라자냐 이곳을 방문하게 만든 라자냐 일단 비주얼부터 너무 사랑스럽다♡ 층층이 라구와 라자냐가 쌓여있는게 가지런하다. 물론 맛도 정말 엄지척!! 부드러운 라구와 라자냐 식감이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라구 치즈 등이 만들어내는 고소함과 토마토소스의 깊은 맛이 완전 취향저격♡ - 돼지안심웰링턴 돼지 안심을 파이에 싸서 구운 요리. 겉은 바삭하게 구워져있고, 안에 핑크빛 돼지안심이 미디움으로 구워져나온다. 같이 나온 소스에는 후추가 통으로 들어가 자칫 느끼할수 있는 요소를 싸악 잡아준다. 파이가 싸고있어서인지 돼지고기도 엄청 부드럽고 촉촉하고 맛있다! - 북쪽분홍새우셰비체 동행자가 셰비체 를 처음 먹어본다 그래서 골랐는데 맛있었다. 사람에 따라 시큼할수도 있지만 에피타이저 로 먹었던지라 상콤해서 좋았다. 다들 왜 맛있다고 하는지 수긍이 가는 맛! 숨어있는 느낌이나 실내 분위기도 아늑한게 넘넘 만족스러웠던데다가, 음식도 맛있어서 더 굿! 다만 실내가 좀 좁아서 테이블간 간격이 조금 좁은게 아쉽다.
뚜또베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77길 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