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미들급으로 가성비 괜찮았는데, 기대보다는 아쉬웠던 곳. 이촌동 스시오마카세의 터줏대감이었던 기꾸가 방배동 카페골목으로 이전. 저녁 타임에 사전예약을 하고 다녀왔다. 금액은 1인당 7만원. 맛있게 먹었던 스시들을 중심으로 사진은 업로드! 참복w/라임 - 감성돔 뱃살&등살 - 참치뱃살 - 참치아까미 - 광어×2 - 방어 - 꽁치 - 전갱이 - 가츠오w/양파유자절임 - 오징어+우니 - 단새우 - 찜전복 - 참전복 - 관자+유즈코쇼 - 피조개 - 새조개 - 구운관자 - 복곤이 - 쭈꾸미 - 고등어(절임) - 도화새우 - 우니+서비스우니 - 참치 - 대게 - 우동 - 아나고 - 마끼 - 디저트(수제양갱&딸기) 이렇게 써놓고 보니 정말 많이 나왔다! 사실 처음에는 저년 7시 예약인데 앞에 손님이 아슬아슬하게 나가서 6시50분에 갔을 때 밖에서 대기해야 하거나, 초반에 세팅하느라 종업원 분이 자꾸 들락거려서 정신없어서 그닥이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우리 담당 셰프분이 다찌에 서는 셰프 중 막내이신듯 하여 엄청 바빠보였다. 표정변화도 크게 없고 그래서 제대로 대화도 나눠보지 못했다. 그런데도 중간중간에 내가 어떤 메뉴를 가장 좋아하는지를 살펴보고 서비스로 챙겨주는 세심함이나, 와사비 너무 많이 얹으려고 할 때 매울거라고 체크하는 포인트에 감동. 초반 스시 몇개가 퀄리티가 아쉽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맛있었고, 특히 복 곤이나 관자 전복 고등어 새우 우니 등 뒤로갈수록 만족도가 훨씬 높아졌다*_* 전반적으로 맛있었는데, 가성비 생각하면 괜찮은 편인듯 하지만, 스시효나 스시고 등 내가 애정하는 집들이랑 비교하면 조금 아쉬웠던 곳.
기꾸
서울 서초구 동광로1길 112 롯데캐슬헤론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