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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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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한줄평: 하얀 백짜장이 인상적인 중국집 동기 언니들과 들렀던 샤로수길의 중식당. 원래 다른데를 가려고 했는데, 모임 주도한 언니가 아파서 파토가 나면서 갈곳을 잃은 사람들끼리 즉흥적으로 들어갔다. 백짜장 해물짬뽕 흑짜장 탕수육 이렇게 4가지를 시켜서 셋이서 나눠먹었다. 다진마늘과 간고기와 파를 넣은 특제소스로 비벼먹는 백짜장은 은근 맛있었다! 춘장의 짭쪼름한 맛은 없는데, 뭔가 계속 끌리는 맛. 얼큰한걸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약간 느끼할수도. 면발은 퍼지지 않고 쫄깃해서 마음에 들었다. 짬뽕도 나름 나쁘지 않았고, 흑짜장도 백짜장에 춘장만 넣은듯한 메뉴라 맛있게 먹었다. 탕수육은 이미 소스를 코팅(?)해서 나왔는데, 내스타일은 아니었다. 면류가 더 맛있고 탕수육은 아쉬웠다.

미미청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234길 2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