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일본식 스프카레 드라이카레가 인상적인곳. 샤로수길에 있는 카레 전문점. 연희동 시오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두번째 프로젝트라고. 원래 이 자리는 한식을 팔던 식당이었는데 바뀌었다고 한다. 나는 시오도 모르고 이 전에 있던 한식당도 모르기 때문에 순수하게 이곳의 음식맛과 서비스 분위기만을 즐기러 갔다. 스프카레를 먹을까 드라이카레를 먹을까 하다가 비주얼 때문에 야끼카레 를 주문했다. 위에 올라간 계란 노른자에 새하얀 치즈로 덮인 카레라이스 비주얼은 정말 시선강탈. 안을 열어보니 맨 밑에 밥, 그 위에 드라이카레, 치즈, 계란노른자 순으로 올라가있었다. 전부를 비비지 않고 조금씩 무너뜨려가면서 먹었더니 제법 맛있다! 카레소스가 듬뿍넉넉해서 밥이랑 비벼먹는게 익숙한 나에게는 드라이카레는 신선한 시도였는데, 그래도 카레가 좀 부족한 것 같아서 아쉬웠다. 하지만 맛은 좋았다는거 다음엔 스프카레를 먹어봐야겠다.
카레시오
서울 관악구 관악로14길 28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