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40년 넘는 업력이 느껴지는 무쇠철판 위 제육볶음. 이 근처에 자주 오고 있는데 3월이면 끝날거 같아서 미리 리뷰 쓰기- 오랜만에 다동 맛집 골목 누비니까 옛날생각 난다- 8000원짜리 제육철판 맛이 자극적이지만 제법 좋다- 두툼한 무쇠철판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제육볶음 40년 넘는 업력이 느껴지는 가게 분위기와 직원분들의 숙련된 움직임. 추억을 맛보고 허기를 채우고 지친 영혼을 채워주는 한끼 식사가 되었다. 전반적으로 반찬이나 음식 간이 센 편이긴 한데, 그래서 밥 한공기를 뚝딱 비우게 만드는듯 하다. 참고로 점심 때 오면 메뉴는 정해져 있는듯- 옛날 이름은 부산집이었다고. 저녁에는 냉동삼겹살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대원집
서울 중구 을지로3길 30-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