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서 점심을 먹을 일이 있어서 한식을 먹고 싶은 욕망을 품고 망플에서 찾아보았어요. 점심 메뉴는 제육 철판(1만원) / 된장찌개(8천원) 두 종류에요. 저희는 제육 철판 2인분을 주문했어요. 그런데? 1만원 제육철판 메뉴인데 1인당 작은 된장찌개 하나랑 계란 후라이가 나옵니다! 된장찌개가 1인당 하나씩 나오길래 놀랐어요. 와?! 엄청 후하다! 란 기분. 그런데 손님이 많아서 계란 후라이랑 된장찌개 나오는 속도가 나의 밥 먹는... 더보기
냉삼에 파채 볶음밥 못참아...! 친구들이랑 이 근처에서 숙소 잡고 놀려다 저녁먹으러 가 봤다. 회사 분께 어떡하냐고 저 뭐 먹냐고 큰일났다했더니 임원분이 짱좋아하시는 곳이라며 <거기가면 되잖아> 하며 알려주신 거기. 냉삼 원래 안 좋아하는 나인데 여기는 냉삼이 제일 괜찮고 차돌박이 된장찌개도 너무 맛있다. 주물럭은 양념이 안 되어 있었거니와 질겨서 턱주가리 나갈 뻔했다. 내 턱 살려.... 직원 분이 별안간 계란후라이 하나씩을... 더보기
한줄평: 40년 넘는 업력이 느껴지는 무쇠철판 위 제육볶음. 이 근처에 자주 오고 있는데 3월이면 끝날거 같아서 미리 리뷰 쓰기- 오랜만에 다동 맛집 골목 누비니까 옛날생각 난다- 8000원짜리 제육철판 맛이 자극적이지만 제법 좋다- 두툼한 무쇠철판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제육볶음 40년 넘는 업력이 느껴지는 가게 분위기와 직원분들의 숙련된 움직임. 추억을 맛보고 허기를 채우고 지친 영혼을 채워주는 한끼 식사가 되었다. 전반적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