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 설렁탕 가계를 운영하셨던 친할머니가 가장 맛 좋은 부위만 넣어주시던 설렁탕을 생각나게 하는 맛. 가격 :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금을 사려면 금값을 내야겠지요. 위치 : 좋은 회사들과 고층빌딩 사이 뒷골목에 있는 가계. 서울의 중심부라 접근성은 좋지만 주차는 불가. 서비스 : 이모님들이 사부작뚝딱 차려주시고, 모자라지도 부족함 없게 챙겨주신다. 분위기 : 어르신들부터 회사원, 젊은이들까지 여러 연령층이 모이는 가계. 입을 닫고 귀를 열면 옆테이블의 세상사, 인생관, 회사이야기, 오랫만에 만난 친구나 동기의 요즘 근황을 듣는 재미가 있다. 회사에서 깨지고 이남장 설렁탕에 소주한잔 걸치는 낙으로 살아가는 이유를 만들어주는 고마운 식당. 혼자가시면 특 설렁탕과 빨간 뚜껑 소주로 드시고, 둘이나 그 이상가면 기본 설렁탕에 수육 대 는 필수.
이남장
서울 중구 삼일대로12길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