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겨울의 디저트. 따끈한 퐁당 오 쇼콜라를 맛볼 수 있는 곳. 퐁당 오 쇼콜라는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덜 익혀 부드럽게 흘러내려 초콜렛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초콜렛을 통째로 먹는 것이라 과하게 달 것 같지만 계속 먹고 싶어지는 달달함이다. 사장님이 직접 음료와 디저트를 만들고 서빙까지 하시는데 테이블마다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를 맛있게 먹는 법을 설명해주신다. 카페 분위기는 다소 올드하지만 쌀쌀한 요즘, 따듯한 달달함과 따듯한 친절함까지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헌치브라운
서울 서대문구 명물길 29-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