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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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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남동 끝자락에 위치한 주택을 개조한 바 겸 카페. 은근한 조명에 조용한 분위기라 카페에 앉아 있으면 저절로 차분해진다. 실제로 카페 안에서 작업하는 사람도 몇 있었다. 음료는 아포가토를 주문했는데 주문이 누락되어서 조금 늦게 나왔다. 미안함의 표현인지 양을 굉장히 많이 주셔서 좋았음. 맛은 그냥 내가 아는 그 맛으로 평범했다. 둘이 혹은 셋, 소수의 인원이 2차로 들러 술을 마시기에 꽤 괜찮은 공간일 듯싶다.

봄희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3안길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