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두보틀 깠다. 코스탈릿지와 프레스첼로. 프레스첼로는 뭔가 되게 가벼운 느낌이었다. 사실 와알못이다. 잘 모르겠다. 안주는 감튀와 치즈플레터. 감튀는 뭐 그냥 특별함 없는 감튀다. 이 가격에? 싶은 생각이 계속 드니 피자를 추천한다. 치즈플레터도 무난. 봄희는 사실 예뻐서 가는거죠. 예쁨은 장담함. 뒤에 맥주도 두병 시켰는데 맛이 기억이 안 난다. 취했나보다. (글 수정 기능으로는 사진 삭제가 안 되길래 다시 작성 한 글... 더보기
이 집 참 무드있다! 흔히 이름 붙이기 모호한 차분함, 아늑함 등의 감정들을 무드라고 부르는데 이 집의 분위기랑 참 잘 어울리는 단어인 듯 해요. 입구부터 가게 내부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 아우라 같은 것이 있었어요. 신기하게도 직원분들도 그 곳에 계신 손님들도 다 소곤소곤 말을 하시더라구요! 제대로 루즈해지는 느낌! 메뉴는 카페 겸 술집이라 커피랑 위스키, 와인 등을 취급하시는 듯 했어요. 저는 진저 에일 한 잔 시켰는데 향이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