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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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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미아사거리 좁은 골목 반지하에 위치한 타이음식점.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지만 손님이 나름 끊이지 않는다. 서비스로 나오고 여기서 판매하기도 하는 새우칩은 칠리소스에 찍어 먹으면 단짠맵의 조화로 식전 입맛을 돋우기 좋다. 음식은 뿌팟퐁커리와 팟타이를 주문했는데 전체적으로 무난했다. 모든 음식이 달달함에 약간 매콤함이 더해져 금방 물리지 않았고 안남미를 낸 점이 마음에 들었다. 살이 꽉 찬 소프트크랩을 부드럽게 잘 튀겼으나 내장을 제거하지 않았는지 비린내가 조금 났다. 튀김에 커리를 듬뿍 올려 먹으면 비린내가 중화되긴 했지만 식고 나니 냄새가 심해져서 약간 먹기 힘들었다. 아쉬운 점들이 군데군데 있긴 하지만 위치가 위치인만큼 이정도 음식을 낸다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이 근처에서 먹어본 동남아 음식점들 중에선 상위권에 속하는 곳이다.

얌미타이

서울 강북구 오패산로31길 4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