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seul
추천해요
5년

백화점 입점까지 합해 전국에 10여개가 넘는 매장을 가지고 있는 '만뽀' 사장님이 가장 애정하는 사업장, 만뽀 스키야키 상수본점. 본점에선 사장님이 숙련된 스킬로 직접 구워주시는 맛있는 스키야키를 맛볼 수 있다. 이날 먹은 메뉴는 예약주문만 가능한 특선스키야키(5.0). 선홍빛 육질에 꽃처럼 예쁘게 퍼져있는 마블링만 봐도 질 좋은 고기를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첫판은 고기만 구워먹고, 그 다음부턴 고기와 각종 채소, 버섯, 어묵, 모찌 등 다양한 재료 위에 달콤짭짜름한 소스를 뿌려 익혀낸다. 고기는 당연히 맛있었고 의외로 모찌가 쫀득쫀득하게 구워져 식감이 마음에 들었다. 스키야키 소스인 스키뽕은 농도 조절이 가능한데, 진하게 먹을 때 달걀과 조화가 더 좋았다. 코스에 포함되어 우동은 마지막에 나와 배가 불러서 많이 먹지 못한게 아쉬울 정도로 맛이 좋았다. 1시간 30분 넘게 진행되는 코스는 빈틈없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맛있고 먹고 배를 두드리며 나올 수 있다. 쌀쌀해진 날씨에 잘 어울리는 따끈따끈한 스키야키를 먹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만뽀 스키우동

서울 마포구 독막로14길 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