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번째 리뷰는 진짜 맛있는 걸 쓰려고 고르고 골랐다. 남쪽마을 사람이니 남쪽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곳. 목란입니다. 멘보샤, 가지덮밥, 탕수육을 먹었는데 어느것 하나 빼놓지 않고 맛있었다. 멘보샤는 먹어보니 왜 이렇게 유명한지 단박에 이해됐음. 태어나서 먹어본 멘보샤 중 가장 맛있었음. 찍먹 소스랑도 찰떡이라 포장까지 해왔다. 가지덮밥은 약간 매콤해서 튀김류 먹을 때 개운하게 먹기 좋았다. 탕수육은 위 두 메뉴에 비하면 평범했지만 바삭바삭한 튀김은 타 탕수육에 비해 월등했다. 여기서 목란을 먹은 뒤로 이연복 아저씨 유툽 챙겨보고, 컬리랑 피코크게 있는 목란 시리즈 다 구매하고.. 혼자 그리워하고 있다. 매장이 크지 않아 식사시간대 방문하면 웨이팅이 길게 있다고 함. 위치는 기장 아난티 힐튼이라 근처 숙박하거나 여행 중 들르기에 좋을 듯.
목란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68-32 힐튼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