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가 일단 두툼하고 내용물이 실하다. 보통 수제 버거는 패티들이 주체 못해 흘러나와 해체쇼를 하며 '버거'를 먹는다, 라는 느낌보다는 '버거재료'를 하나씩 맛본다 이런 느낌으로 먹게 되기 십상인데 (나만 그런건 아니겠징?ㅋ) 이 집은 해체쇼 하면서 먹지 않아도 된다! 내용물이 적어서 해체가 안된단 얘기가 아니라, 그만큼 단단하고 굳건하게 패티가 자리 유지를 잘하는데 스무스~~한 식감인게 참 신기함. 뭐 물론, 패티 왕 두껍게 폭탄으로 얹어주는 버거집보다는 양이 적겠지. 그냥 여기는 평정심을 유지하고 SNS사진용 버거 아니고 맛을 더 진중하게 연구한 곳이라고 보겠음. 개인적으로는 버거류에 계란 들어간거 좋아함. 반숙이면 더 좋음. (맘터에서도 인크레더블 쳐돌이ㅋㅋㅋㅋ) 흐아 사진 다시봐도 맛있다.
혜밀버거 레시피
경기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55-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