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는 다 맛있어… 아는 동생이 추천한 모르따델라 피스타치오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바질과 방울토마토가 들어가서 스트라타첼라 치즈와 모르타델라의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잘 잡아준다.시원함과 따뜻함의 온도차이와 고소함과 상큼함의 발란스가 아주 매력적이었다. 마르게리따는 우수 품종의 토마토소스를 사용하고 부팔라도 냉장으로 사용해서 신선한 맛이 느껴졌다. 하지만 내가 여길 좋아하는 이유는 까르보나라. 녹진한 치즈풍미와 관찰레 기름의 풍, 약간 짭잘한 맛의 까르보나라는 몇번째 먹어도 맛있음. 이 날은 보타르가도 시켰는데 보타르가 메뉴명이 알리오올리오보타르가임. 그래서 보타르가(어란)은 그냥 조연 정도였고 마늘맛이 꽤 강했음. 어.. 이건 내 취향 아니다.

빠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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