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은 아쉽지만, 뷰가 좋으니까… 일단 식전빵이 꽤나 별로다 푸석푸석 부라타보코치니샐러드는 부라타가 아니라 큰 보코치니 아닌지…? 부라타 반 갈랐는데 그냥 모짜렐란줄? 토마토가 매우 달았다. 껍질 벗긴 방울토마토들은 당연히 그럴 줄 알았는데, 그냥 빨간 찰토마토도 달게 마리네이드 한듯! 까르보나라는 크림링귀니인데 소스랑 면발 좀 따로 논다. 좀 불어고 따로 놀아서 이상했다. 샥슈칸 시원한 맛은 별로 없고, 카레맛 좀 나고 텁텁한 맛 많이 났다. 토마토의 시원함은 많이 부족. 그래도 뭐 동글동글 미트볼이 넉넉해서 좋았다. 프렌치토스트는 바게트를 저렇게 통으로 했는데 생각보다 계란물이 나름 적당히 스며들어서 맛있었다. 과일은 생과일 대신 푸룬으로 대체. 아이스크림 같은 건 아이스크림 아니고 크림치즈/메이플 뭐 그런거 섞어서 만든 거였다. 리를빗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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