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관이 명관. 상호와 달리 불로장생은 못할 거 같은 맛. 맛있다. 건강한 맛은 아니나 맛있는 맛임. 국물은 짜고 매콤하고 감칠맛이 폭발한다. 고기는 지방이 촘촘히 껴있어 부들부들, 야들야들하고 촉촉하다. 빳빳한 우거지까지 넣어줘서 끓여가면서 먹는 맛도 쏠쏠. 감자탕에 들어가는 감자는 으찌나 맛있던지. 따로 살짝 익혀낸 뒤에 올려주는데 감자가 쫀쫀하고 감자향이 달달한게 아주 맛있음. 수제비사리는 그냥 수제비 반죽 덩어리 주면 안돼요? 셀프로 찢어먹을게요. 그래야 맛있을 거 같은 국물이란 말이에요ㅡㅡ 이런 시판 감자수제비로는 안돼요.
진시황 감자탕
인천 연수구 청능대로113번길 37 석정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