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 조마루가 있다면 인천에는 진시황이 있다!! 이동네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다들 진시황감자탕을 안다. 나 역시 주말이면 가족들과 저녁을 먹었던 기억이 있는 곳이고, 지금도 가끔 포장해서 사먹는다. 친오빠도 대학생 시절 밤새 술마시고 놀때 마지막으로 24시간 영업하는 이곳으로 왔었다고 한다.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역시나 손님들로 가득하고 웨이팅도 있다. 이제는 동네 단골손님 외에도 소문을 듣고 멀리서 찾아... 더보기
구관이 명관. 상호와 달리 불로장생은 못할 거 같은 맛. 맛있다. 건강한 맛은 아니나 맛있는 맛임. 국물은 짜고 매콤하고 감칠맛이 폭발한다. 고기는 지방이 촘촘히 껴있어 부들부들, 야들야들하고 촉촉하다. 빳빳한 우거지까지 넣어줘서 끓여가면서 먹는 맛도 쏠쏠. 감자탕에 들어가는 감자는 으찌나 맛있던지. 따로 살짝 익혀낸 뒤에 올려주는데 감자가 쫀쫀하고 감자향이 달달한게 아주 맛있음. 수제비사리는 그냥 수제비 반죽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