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한 보쌈집. 웨이팅까지 하면서 먹을만하냐? 아니요.. 굳이? 보쌈(2인기준, 국내산) 28,000원 고기는 살코기 위주로 나오고, 회전율이 방증하듯 잡내는 없다. 살코기지만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편이었으며 식어도 꽤나 먹을만한 식감이었다. 김치가 맛있다던데 여느 보쌈집과는 달리 김치가 달지 않다. 짜지도 않음. 젓갈도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젓갈맛이 강하지 않다. 보쌈에 싸먹기 심심하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나는 이 간이 맞아서 잘 먹었다. 부추를 데쳐서 가볍게 무쳐낸 반찬도 있었는데 이건 좀 달게 느껴졌다. 콩나물무침도 짜지 않아서 좋았으나 약간 맛간 참기름 냄새가 살짝 났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무난한 편! *사진은 3인분임.
영광보쌈
서울 마포구 만리재로1길 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