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여. 우유에 뭐 탄거 아니냐며. 옛날옛적 나에게 플랫화이트 맛을 알려준 매뉴팩트. 이번에도 추억을 더듬으며 플랫화이트를 주문했고, 선물용 / 내가 마실용 원두를 샀다. 플랫화이트는 부드럽고 꼬수운 맛이었다. 커피맛도 잘 느껴지고, 우유도 비리지 않고 고소하고 심지어 달달하게도 느껴졌다. 원두는 12주년 블렌드를 샀다. 컵노트가 위스키/와인 그런 쪽이라 너무나 내 취향이었다. 내 똥손으로 내려도 컵노트가 쉽게 잘 느껴졌다. 날이 더워지기 전에 부지런히 마셔야지. 메뉴가 많던데 자주 오고 싶다 쩝.

매뉴팩트 커피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길 29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