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은밀하게 쉬어가기 좋은 카페 시그니쳐 커피는 비엔나커피, 카페오레가 있는데 나는 핸드드립 중에 브라질 이스페란사 내추럴 퍼먼테이션 7,000원을 주문했다. 약간 반지하?에 있는 카페라서 좀더 아늑하고, 카페는 밝지 않아서 되게 차분하다. 거기에 클래식음악이 재생되어서 진짜 쉬어가기 좋음. 손님들도 대체로 조용히 이야기를 하거나 딱히 이야기를 하지 않아 되게 조용하다. 커피는 아이스 핸드드립으로 주문했는데 아이스여도 충분히 향미가 잘 전달되었다. 건포도, 산딸기, 청포도,청사과, 시나몬 등의 맛이 복합적으로 났다. 청사과,청포도만 있으면 맑고 경쾌한 느낌일텐데 건포도의 농익은 맛과 시나몬,건포도의 독특한 풍미가 좀 느껴져서 매력적이었다.
벌새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12 신문로빌딩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