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곱으로 권하고 싶은 수영역 꾸준 맛집 벌써 8~9년 전이던가 센텀 쪽으로 가던 중 배가 고파 급히 수영역에서 내려서 두리번거리다 우연히 찾은 곳. 3시쯤의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어르신이 많은 기사식당이 실패할 리가 없다는 생각으로 통창으로 비치는 손님들이 많아 보여 급결정 후 방문. 그 날 이후로 부산에서 꼭 먹어야하는 가장 좋아하는 식당이 됨. 곱창전골에 대한 거부감만 없다면 꼭 "낙곱새"보다는 "낙곱"으로 시키시고 신라면 정도의 매운맛 정도가 맛있게 느껴진다면 꼭 "매운맛" 추천. 매운맛도 불닭면보다 맵지 않음. 낙곱을 시켜야 곱이 넉넉히 나와서 구수하고 진한 맛이 일품. 개인전으론 파 범벅인 개미*나 조*낙지에 비해 낙지나 곱창 등의 메인 재료가 훨씬 듬뿍 들어가서 아주 좋다. (새우도 적당히 큼직하니 나쁘진 않지만 이 집만의 메리트는 덜 느껴짐) 곁반찬은 콩나물 맑은 국과 무 장아찌, 부추, 콩나물 등 소박한 편이지만 이 모두는 반찬이라기보다는 비빔이나 볶음의 재료. 김가루도 사이드에 배치되어 있으니 기호대로 넣으시길. 주문 후 종업원 분이 오셔서 직접 볶아주신다.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볶음밥 메뉴도 구비. 볶음 전골류지만 1인분을 시켜도 나오니 걱정않고 혼밥도 가능하다. 다만 혼밥은 붐비는 시간은 피해주시는 센스. 피크시간이나 주말 식사시간은 대기시간도 있을 수 있으나 좌석이 넉넉한 편이니 생각보다 대기시간은 빨리 줄어든다. 지인이나 부모님 모시고 가면 가성비 면에서 으뜸으로 꼽히는 곳. 서울지인 피셜 자작히 졸아든 국물 한 숟갈당 소주 한 잔도 가능하다는 평도 들음. 중부지방의 매콤달콤 떡볶이양념의 낙지볶음과는 다른/ 짭짤구수한 부산식 낙지볶음 맛을 느껴보시려면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수영역에선 낙곱4묵자 4번출구로 가시면 됩니다.
국이네 낙지볶음
부산 수영구 연수로 410 1층
탄수화물짱팬 @carbohydrate_holic
낙곱4묵자 4번출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안잊힐것같아요 꿀팀 감사합니다💕
괴도괜티 @yj3290
@carbohydrate_holic 포인트를 아시는 군욬ㅋㅋㅋㅋ그만큼 여러 번 갔고 갈때마다 헷갈려서 외워버렸어요ㅋㅋㅋㅋㅋㅋㅋ 짱팬님 리뷰 잘 보고 있읍니다♡
탄수화물짱팬 @carbohydrate_holic
@yj3290 갹 감사합니다💗 괜티님 리뷰도 너무 재밌어요! 자주 써주십사🫶🏻
괴도괜티 @yj3290
@carbohydrate_holic 이런 칭찬 처음... 두근...💓 좀 더 힘내서 올려보겠읍니다ㅎㅎㅎ
탄수화물짱팬 @carbohydrate_holic
@yj32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