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다고 하길래 전부터 궁금했던 곳입니다. 처음 나온 메밀 콤부차는 메밀 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면서도 탄산수처럼 가볍게 마실 수 있어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했고, 이후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메밀을 풀어낸 음식들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역시 메밀면이었는데요. 구수하면서도 진한 메밀의 풍미가 좋았고, 쯔유의 염도도 과하지 않아 면 자체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소금을 아주 조금 찍어 먹는 것도 잘 어울렸고요. 온면은 국물이 정말 좋았습니다.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이라 해장하고 싶을 때 생각날 것 같았고, 같이 나온 갈치와 묵도 식감이 좋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바삭하게 잘 튀겨진 덴푸라나 갈레뜨도 음식의 완성도가 괜찮았어요. 모든 요리가 메밀과 강하게 연결된다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익숙한 메밀을 조금 색다르게 경험해보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휘낭시에와 메밀 아이스크림도 굿
소바 쥬
서울 마포구 큰우물로 75 성지빌딩 지하1층 2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