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요즘 엄청 핫하다는 그 고기집, 막상 고기보다 더 맛있는 것은 고기와 함께 구워먹는 파스타와 고사리 사실 언제부턴가 제주 하면 고기라는 등식이 우리들 머리속에 입력되었다. 그래서 그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제주에 가면 돼지고기를 늘 먹는다. 생각보다 그렇게 만족스러웠던 적은 많은거 같진 않지만, 언젠가부터 기계적으로 그렇게 되었던거 같다. 그 중에서 이 집은 꽤나 괜찮은거 같다. 고기는 사실 거기서 거기지만, 여기는 사장님이 나름대로 숙성을 해서 고기를 내주신다고 한다. 고기는 늘 맛있다. 흥미로웠던 것은 고기와 함께 오일 파스타, 고사리, 김치를 같이 구워먹는데 이게 참 꿀맛이다. 양도 꽤 많아서, 대식가인 내가 남길 정도. SNS에 업로드하면 돼지고기가 들어있는 라면을 주시는데, 이게 또 꿀맛이다. 한번 정도는 가볼만 하다.
우도근고기
제주 제주시 북성로 2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