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순간이동 한거 같은 외관, 들어가서 음식을 먹어보니 어라? 한국이네?” 압구정 한쪽 구석에 위치한 유명한 라멘집이다. 일본어 간판과 함께 일본 자판기까지 가져다놔서 많은 사람들의 인스타그램을 장식하기도 했던 바로 그 핫플레이스. 키오스크로 주문하여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고, ㄷ자 형태로 된 일본식 좌석도 깔끔했다. 라멘이다 보니까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사람들 회전률도 빠르다. 가장 시그니처 라면을 시켰는데, 생각보다 맛이 이질적이지 않았다. 뭔가 적당한 퓨전 느낌? 라멘과 라면 사이의 그 어딘가. 나한테는 간이 좀 쎄게 느껴졌는데, 같이 먹은 친구는 괜찮았다고 하는거 보니까 내가 조금 예민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느껴지긴 했지만, 압구정이니까 이정도는 이해해야 겠다는... 합리화에 이르렀다.
센자이료쿠
서울 강남구 선릉로161길 15-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