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에는 겨울만 되면 줄서먹는 보쌈집이 있는데요. 그동안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 5년동안 묵혀두었다가 친구가 당산역으로 이사와서 드디어 먹어보았습니다. 고기잡내가 하나도 안나구 무척 부드러워요,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안나서 예민한 분들도 잘 드실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여기 김치맛집입니다. 어쩐지 김치에 추가요금을 받더라니까요. 오징어와의 삼합이 극락이었고,, 동행 친구가 굴을 못먹어서 겨울한정메뉴 굴보쌈을 못먹어서 아쉬웠어요.
이조보쌈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24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