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란 얘기하기 좋은 연남동 칵테일바 친구가 소개해준 칵테일바인데 좌석들이 마냥 편하진않지만 분위기가 좋아서 만족스러웠어요. 키위 바질 레몬 오이가 들어간 그린치라는 칵테일을 주문했는데 가나쉬로 통오이가 꽂혀있을 줄은 몰랐네요. 오이향이 먹는 내내 가득해서 상큼했어요. 안주로 주문한 크림치즈곶감말이도 은근한 단짠단짠이 맛있었어요. 그치만 시그니처 칵테일 한 잔에 2만원이 넘는..사악한 가격이어서 재방문은 모르겠어요.
디 아더
서울 마포구 동교로38길 27 1층